운하명리 Academy 타로 목록

Lesson 10

네 장은 자리를 나눈다


세 장 다음 한 장이 더해진다. 나는 네 그림을 한 담으로 만들지 않는다. 위, 왼, 오른, 아래를 거리로 남긴다.

미색 종이 위에 먹선 카드 네 장. 위에 원, 왼쪽에 가로 선, 오른쪽에 아래 원, 아래에 화살표. 사이는 금빛 점선. 실존 타로 카드 그림은 없다.
네 장은 예언이 아니다. 위·왼·오른·아래가 오늘과 맞는 자리다.

한 평면으로 붙이지 않는다

네 장을 보면 시작·중간·끝·다음을 한 문장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그럼 자리는 사라지고, 그림은 후렴이 된다. 나는 그렇게 읽지 않는다.

네 장이 있으면 세 개의 사이가 남는다. 사이가 남는 순간, 오차가 남는다. 그것이 네 장을 두는 읽기다.

방위를 운명으로 바꾸지 않는다

위를 하늘, 아래를 땅, 왼을 과거, 오른을 오늘이라 고정하면 자리는 운명표가 된다. 그림은 그 이름 아래로 줄어든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순서를 고치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는다. 네 그림과 오늘 사이 거리만 나란히 둔다.

자리를 거리로 남긴다

네 장은 답이 아니다. 길효의 도장도 아니다. 오늘 내가 선 각도 위에 알아앉은 네 장면의 자리다.

그 자리를 나중에 다시 둘 수 있다. 자리가 조금 달라져 있어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또 하나의 각도다.

네 장으로 앞일을 맞힌다고 적지 않는다. 네 장은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