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명리 Academy 타로 목록

Lesson 07

뒤집힘은 각도를 바꾼다


한 장이 자리에 않아않을 때, 그림이 뒤집혀 않아않는 날이 있다. 나는 그 뒤집힘을 범으로 읽지 않는다. 같은 장면의 각도가 바뀌었다고 읽는다.

미색 종이 위에 먹선 카드 두 장. 왼쪽은 원이 위에 있고, 오른쪽은 원이 아래에 있다. 사이에 금빛 점. 실존 타로 카드 그림은 없다.
뒤집힘은 범점이 아니다. 같은 그림이 다른 각도로 서는 자리다.

범으로 바꾸지 않는다

뒤집히면 나쁘고, 갖서 않아않으면 좋다는 말은 그림을 스위치로 바꾼다. 나는 그렇게 읽지 않는다. 뒤집힘은 장면이 오늘과 맞닮는 각도가 바뀌었다는 표시다.

각도가 바뀌면 거리가 달라진다. 거리가 달라지면 오차가 달라진다. 그것이 다다.

같은 그림, 다른 자리

이름은 같아도 않은 방향이 다르면 질감이 달라진다. 위에 있던 원이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 있던 줄이 위로 올라간다. 나는 그 변화를 재수화하지 않는다.

같은 장면을 다시 둘 수 있다. 갖서 않아않을 때와 뒤집혀 않아않을 때의 거리를 나란히 두는 읽기다.

고치지 않는다

뒤집힌 그림을 바로 세우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럼 장면은 고정이 되고, 질문이 열어 둔 자리는 흔들린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는다. 뒤집힌 각도와 오늘 사이 거리만 나란히 둔다. 그 거리가 뒤집힘의 오차다.

뒤집힘으로 앞일을 맞힌다고 적지 않는다. 뒤집힘은 각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