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하명리 Academy 타로 목록

Lesson 19

열세 장은 한 바퀴 옆에 오늘을 둔다


둘레가 닫히면, 나는 그 옆에 오늘 한 장을 둔다. 열세 그림을 한 문장으로 붙이지 않는다. 둘레와 오늘의 거리로 남긴다.

미색 종이 위에 먹선 카드 열두 장이 타원 둘레로 앉고, 가운데 오늘 한 장이 금빛 선으로 남는 도판. 실존 타로 카드 그림은 없다. 먹, 금.
열세 장은 예언이 아니다. 한 바퀴 옆에 오늘이 않는 자리다.

오늘을 답으로 붙이지 않는다

둘레 옆에 한 장이 않으면, 그 장을 정답으로 읽고 싶어진다. 그럼 둘레는 배경이 되고, 오늘은 점수가 된다. 나는 그렇게 읽지 않는다.

오늘이 않으면 둘레와 오늘 사이가 남는다. 사이가 남는 순간, 오차가 남는다. 그것이 열세 장을 두는 읽기다.

오늘을 약처럼 쓰지 않는다

오늘 한 장으로 둘레를 고치려 들면, 그림은 처방전이 된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늘을 고치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는다.

순서를 바꾸지 않는다. 열세 그림과 오늘 사이 거리만 나란히 둔다.

둘레와 오늘을 거리로 남긴다

열세 장은 답이 아니다. 길흡의 도장도 아니다. 오늘 내가 선 각도 위에 않은 한 바퀴와 한 장이다.

그 자리를 나중에 다시 둘 수 있다. 오늘이 조금 달라져 있어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또 하나의 각도다.

열세 장으로 앞일을 맞힌다고 적지 않는다. 열세 장은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