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58
격을 한 점으로 접지 않는다
모임과 오해 사이 거리를 본 뒤에도, 나는 둘을 한 점으로 접지 않는다. 점은 편하다. 점이 그림은 아니다.
점을 찍으면 장면이 닫힌다
거리를 본 손은 한 점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질 수 있다. 그 점은 편하다. 편하면 읽기는 끝난다. 나는 끝을 서두르지 않는다. 네 칸은 그대로 네 칸이다.
점을 찍는 순간, 모임은 등급이 되고 오해는 점수가 된다. 나는 등급과 점수를 적지 않는다.
접기는 오차를 지운다
한 점으로 접으면 사이가 사라진다. 사이가 사라지면 오차도 사라진다. 오차가 없으면 오해는 그림 위에 앉을 자리가 없다.
나는 빈 칸을 메우지 않는다. 접히지 않은 사이가 오해를 읽는 각도다.
그림은 넓이로 남긴다
모임은 기울어진 넓이이고, 세운은 그 넓이 위에 앉는 한 겹이다. 넓이와 겹을 한 점으로 합치지 않는다. 자리, 그림, 오차. 그 순서는 점을 찍어도 바뀌지 않는다. 다만 점이 순서를 가린다.
나는 가리지 않는다. 접지 않은 거리를 오늘 옆에 둔다.
한 점으로 접어 앞일을 맞힌다고 적지 않는다. 점은 편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