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18
달의 얼굴을 상으로 두지 않는다
달이 차오르거나 기울어도, 나는 그 얼굴을 상으로 두지 않는다. 달의 얼굴과 지금 사이 거리로 둔다.
차오름을 상으로 두지 않는다
호가 두꺼워지면, 읽기는 가득함을 찾기 쉽다. 나는 가득함을 쓰지 않는다. 얼굴이 바뀌어도 달은 한 자리다. 앞서 얻은 거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거리가 남아야 오차가 보인다. 오차 없는 얼굴은 이름만 반복하는 읽기다.
기울음을 벌로 두지 않는다
호가 얌아져도 벌을 만들지 않는다. 달의 얼굴과, 지금 내가 선 자리. 둘을 겹치지 않고 나란히 둔다. 겹치면 한쪽이 사라진다.
나란히 두면 사이가 생긴다. 그 사이가 얼굴의 오차다. 오차는 길흙이 아니다. 내가 지금을 조준하는 각도다.
얼굴을 고치지 않는다
달을 당겨 언제나 같은 호로 만들지 않는다. 치료하지 않는다. 얼굴을 두고, 지금과의 거리만 나란히 남긴다.
달의 얼굴로 앞일을 맞힌다고 적지 않는다. 얼굴은 거리가 잠시 바뀌 일이다.